보네르 플룻 오케스트라 10주년 기념 연주회 > 포토뉴스

 올해로 창단한지 만 10년을 맞이하는 보네르 플룻 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김대원)가 오는 4월 27일(토)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젬플레니의 Flötentrio 알레그로, 아다지오, 비바체를 시작으로 이탈리언 심포니 4번 2악장, 차르다시, 모차르트, 거쉰 곡등이 연주되며 성악, 해금 등의 협연곡도 선보인다.

주최측인 보네르 플룻 오케스트라는 만 10주년 기념 연주회의 이벤트로 연주회 시작전 ‘보네르 히스토리’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보네르의 활동을 엿볼 수 있는 동영상과 연주 레파토리에 맞는 배경 동영상을 상영해 곡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1부는 정통 클래식곡으로 연주되며 2부는 한국민요, 재즈, 해금협연곡으로 구성이 되어 다소 편안한 감상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연주는 성악과 해금협연을 위해 새로이 편곡된 곡들을 선보일뿐만 아니라 아리랑, 금잔디, 파랑새 등의 한국 민요가 현대적으로 해석되어 연주된다.

보네르 플룻 오케스트라 단장 김형미씨는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감사한 마음이 참으로 크다. 우선 단원들 모두가 사랑의 마음으로 똘똘 뭉쳐 연주회를 준비해왔으며 성남문화재단이 연습공간인 큐브사랑방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협력을 해주어 편안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또, 이번 연주회의 부제를 Healing, Feeling, Filling & Loving으로 잡았는데, 그 이유는 단원들 스스로가 음악 활동이 삶의 위안이 되고 세상 살아가는 힘이 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기에, 연주회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그런 에너지가 전달되었으면 하는 의미에서 붙여졌다”며 “벚꽃이 한창인 성남아트센터에서 플룻의 향연과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시의 후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며 만 6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