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분당구어머니합창단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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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7-02 18:15본문

성남시 분당구 어머니합창단은 오는 7월 10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추억속의 멜로디'를 주제로 이번 연주회에서는 20세기 영국의 유명한 작곡가인 벤자민 브리튼(Benjamin Britten)의 Psalm 150을 연주한다. 다양한 타악기와 트럼펫과 함께 연주되어지는 이 곡은 여성의 섬세함과 마칭 밴드와 같은 역동성, 그리고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어린아이와 같은 느낌이 곡의 곳곳에 나타난 작품성있는 곡이다.
이 외에도 한국의 젊은 작곡가들에 의해 새로 옷을 입게된 옛 가곡들과 외국의 다양한 합창음악도 선보인다. 또한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가요와 팝송등 귀에 익은 노래들을 준비해 조금 더 청중들에게 친숙한 연주회가 되도록 구성하였고, 이 외에도 관악 전문 앙상블 그룹인 '월드 브라스 앙상블' 과 팝페라 그륩 '에클레시아'가 특별 출연한다.
분당구 어머니합창단은 30~50대의 주부 42명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이다. 지난 1995년 창단해 강원 화천 전국합창대회 대상 수상(2001)부터 최근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국제합창대회 금메달 수상(2012)까지 13차례 수상한 실력파들이다.
지휘자 신승용과 조애경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은 정기 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예비 신혼부부들의 축복을 위한 해피 웨딩 송 등 최근까지 200여 차례의 각종 봉사와 연주 활동을 통해 시민 행복을 충전하는 분당의 대표적 문화 홍보 사절로 활약하고 있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