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광주 남한산성 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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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09-21 17:41본문

'제22회 광주남한산성문화제'가 9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남한산성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한산성은 숱한 외세 침략이 있었던 한반도의 역사 속에서 단 한 번도 함락되지 않은 난공불락의 성지이다.
'광주 남한산성문화제'는 남한산성이 삼국시대 백제의 도읍지였고,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국난 극복의 정신을 담은 역사적 장소라는 데 초점을 둔 각종 전통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걸어보고 만져보고 느껴보자! 세계문화유산 광주남한산성'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조선 군영악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남한산성 수어청 '취고수악대' 재현 △왕과 왕비, 신하와 궁녀, 내시들과 함께 왕의 시찰을 재현한 '왕실 시찰 퍼포먼스' △호위 군사의 근엄한 근무 교대식을 재현한 '한남루 근무 교대식' 등 남한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또한 남한산성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무용공연, 남한산성을 주제로 광주시 농악단과 타 시‧군 농악단과의 콜라보 공연, 남한산성 성곽 소무대에서 이뤄지는 산성 버스킹 공연, 국악 관현악 공연, 마당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림 그리기, 인형 만들기 및 장식체험이 있으며, 광주시 농·특산물 브랜드인 '자연채'와 '친환경 농산물' 판매 행사도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자긍심과 호국의 역사적 의미의 중요성을 일깨움은 물론, 지역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남한산성문화제 홈페이지 https://namhansansung.gjcity.go.kr

이준호 sky5456@hanmail.net
김영철 chul5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