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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갤러리 '이영후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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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2-11-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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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후 포스터.jpg

 

키네틱 아트(Kinetic Art, 움직이는 예술)로 작가 머릿속의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 생각을 표현하는 이영후 작가의 개인전이 11월 21일(월)부터 12월 3일(토)까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수호갤러리(네이버 본사 맞은 편)에서 열린다. 


 “어떻게 이 시스템은 지속될 수 있지?” 에서 시작되는 작가의 탐구는 건물을 짓거나 수리하기 위해 임시적으로 지어 놓은 구조물에 관심을 둔다. 도시의 거리에서는 무수한 유지 보수의 공사 현장을 목격할 수 있다. 비록 이는 공사가 끝나면 사라지는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하나가 끝나면 다른 하나가 생기면서 이 현상은 작가의 눈 앞에서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나타난다. 결국 도시라는 거대한 체계는 결코 완벽 혹은 완전한 상태였던 적이 없었고 유동적이고 불안한 과정만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작가는 인류가 만든 영원한 과정의 굴레가 사람이 가질 수 없는 영속성에 대한 염원을 투영한다고 생각한다.


이영후 작가는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역사와 삶, 미래에 대한 물음과 관찰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CC 시리즈에서 작가는 머릿속의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 생각을 드로잉으로 옮겨 디지털 편집을 통해 적당한 배치와 배열을 설정하여 한 덩어리를 만든다. 이 덩어리를 지탱하기 위해 작가는 설계에 얇은 살을 붙인다. 이 살은 덩어리 안 소우주의 배치와 배열을 유지하기 위한 도시의 비계 구조물처럼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작업은 작품이 완성되는 시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없는 시공간에 영속적이게 존재할 수 있도록 이 작품의 제작할 수 있는 설계와 설계사용법, 그리고 이 설계가 아무 데에서나 사용되지 못하도록 하는 보안 시스템 등 작가의 육신이 없어지더라도 작품의 형태, 색, 움직임, 일원성까지 모든 걸 유지 보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두남재 큐레이터는 “매 순간 변화하는 환경에 한 명의 인간으로 충실하게 적응하고, 그 원인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이영후 작가는, 분명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지성으로 상상해 나가고 있다. 이것은 인간이기에 지성이 빛날 수 있는 지점이며, 그 빛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레 과거의 빛으로 남겠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과거가 미래로 이어지듯이 영원히 지속되는 빛으로 일관된다. 마찬가지로 이영후의 작품 또한, 우리와 함께 일상을 살아가기에 앞으로의 미래에서도 영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수호갤러리는 지난 15년 동안 열정적인 작업을 하는 작가들과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작가들에게 다양한 전시의 기회와 장소를 제공해 주며, 역량 있는 작가들의 통로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역 주민과 청소년 및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 전 시 명 《이영후 개인전》
  • 전시작가 이영후
  • 전시기간 20221121() 123()
  • 관람시간-10AM - 6PM, 11AM 5PM(*전시 관람 전 사전예약 필수)
  • 전시장소 수호갤러리 


이준호 sky5456@hanmail.net

 

 


김영철 chul520@hanmail.net
    100세 시대 건강도시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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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문화재단/성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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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03:36 (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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