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원 3동, 마을속 '1일 놀이터'열려...마을 어린이 놀이터 등 주민 공유공간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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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8-10-20 14:33본문


아사모 마을공동체, 일하는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중원청소년수련관 참여
상대원에 마을 속 '1일 놀이터'가 열렸다. 10월 20일(토) 오전 11시 상대원 3동 내 유휴시설인 성남시민순찰대 부지에서 어린이를 위한 도담도담 마을놀이터가 만들어졌다.
마을공동체 아이들을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이하 아사모),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 성남시 중원청소년수련관이 함께 했다.
마을놀이터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책갈피 만들기, 캐릭터 만들기, 가죽팔찌만들기 등 체험과 전래놀이, 신체놀이, 에어바운스, 청소년 공연 등이 열려 마을 어린이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마을의 어린이놀이터 확산과 마을공동체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 '꺄르르놀이터 청년단'이 참가, 재미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꺄르르놀이터 청년단' 뿐만아니라 일하는학교 내 길찾기학교 아동복지 키득키득팀 청년들이 국화퐁퐁이 친구만들기, 신체놀이 등을 기획하여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으며, 이전 기수 청년들이 함께 참여해 마을 주민에게 갓 볶아온 원두커피 체험을 진행했다.

국화퐁퐁이 캐릭터 친구 만들기를 기획 진행한 오영은 청년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즐겁다"면서 함박 웃음을 지었다.
마을공동체 아사모는 먹거리, 가죽팔찌와 한복키홀더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체험을 완수한 아이들에게 떡볶이와 오뎅, 고구마맛탕 등 간식거리를 무상 제공했다.
놀이터에 참가한 이도은 어린이(10살)는 "놀이터 활동이 재미있다"면서 "오늘 놀이 중에서 사방치기가 제일 재미 있고, 언니 오빠들이 함께 해 더욱 재미 있다"고 말했다.
일하는학교 김지영 선생님은 "일하는학교 꺄르르놀이터청년단과 길찾기학교 청년들 모두는 직장이 있거나, 진로 활동 및 학업을 진행 중이거나, 아니면 둘다를 함께 하거나 하며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면서 "이런 청년들이 시간을 내고, 머리를 쓰고, 마음을 모아 놀이터 활동을 하는 이유는 놀이터가 얼마나 중요한 공간인지 잘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하는학교 청년들은 아이들, 부모님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터 만들기를 계속하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하하하)"라며 마을놀이터의 필요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사모 임인혁 대표는 "마을안에 어린이들이 즐기고 놀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 놀이터, 작은도서관 등을 확대하여 마을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행사장에 참석한 선창선 시의원은 "마을안에 작은도서관, 아동 돌봄센터, 놀이터, 프로그램 공간 등 주민들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간 관계망을 확대하여 마을공동체 확산에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 상대원 3동 내에는 학교나 복지관내 놀이터 외에는 아이들이 뛰어 놀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다며 하소연 했다.
이준호 sky5456@hanmail.net
김영철 chul5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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