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학교 대상 '다가치 사회적경제' 교육 진행 > 사회/교육

<다행교육협동조합 전문강사의 사회적경제 교육 현장 모습.>

성남소재 중학교 총 100학급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 실시

성남시에서는 성남형교육 <성남e드림>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시 소재 중학교 15개교, 100학급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사회적경제 교육을 진행한다.

성남시와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성남형교육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성남시에서 활동하는 다행교육협동조합, 유스바람개비(사회적기업)와 함께 시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코로나19와 같은 예상치 못한 사회문제와 4차 산업혁명, 환경파괴 등 급격한 사회변화에 대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존 시장논리와 다른 사회적경제 교육을 통해 협동과 연대의 가치, 공유와 신뢰를 구축하여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다가치 사회적경제> 교육은 총 2차시 90분으로 진행되며, 1차시에서는 게임 및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가치의 개념을 이해하고, 2차시에서는 우리동네 가게를 사회적경제기업으로 바꿔보는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를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자 한다.

성남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남시 청소년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대와 지역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여 시민이 행복한 성남시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성남시에는 412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 중이다.

(사회적기업 55개, 예비사회적기업 40개, 마을기업 5개, 일반협동조합 229개, 사회적협동조합 64개, 소비자생활협동조합 10개, 자활기업 9개. 2021년 4월 기준)

이준호 sky545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