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통한 질높은 대시민 행정서비스 실현 > 정치/경제

직장내의 근무환경개선과 업무능률향상·고충사항의 해결을 적극 추진하고 권위와 갈등을 청산함으로써,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행정 문화를 창출한다(성남시 공무원 직장협의회 창립 선언문 중에서)

성남시 공무원 직장협의회(회장 박동화, 이하 성직협)는 지난 2002년 9월 26일 조직되어 올해 1월 제6대 박동화 회장의 취임에 이르기까지 출범 초기의 초심을 잊지 않고 끊임없는 노력과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봉사해왔다.

그러나,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민원인들과의 마찰 등으로 올들어 울산과 용인 성남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가슴아픈 사고가 발생했고, 또한 최근에는 새 정부들어 공무원의 직급보조비와 맞춤형 복지포인트가 과세 대상으로 결론이 났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성남시 공무원들을 대변하고,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해, 어수선한 근무분위기로 인해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행정공백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도록 성남시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성직협의 역할이 새삼 중요해지고 있다고 하겠다.

성직협은 승진후보자 명단공개와 인사예고제 도입 등을 시작으로 이전에는 공무원이 투입되던 가로 태극기 계양을 민간에 위탁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장기 근속근무자에 대한 해외연수지 확대, 사무분장 조정으로 동사무소에 불필요한 업무가 부담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지속적인 성남시 공무원들의 처우를 개선해왔다.

특히, 박동화 회장은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5급 정원을 증원하고, 기피부서(격무부서) 6개월이상 근무시 인사 인센티브 부여, 휴직 결원 우선보충 건의 및 의무화 추진' 등으로 성남시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통한 시민들에게 보다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성직협 회원들의 스트레스등 건강상담창구를 설치 운영하고, 회원전용 레스토랑 할인카드, 무료 법률출장 상담 등 성남시 공무원들의 근무만족도 제고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도 했다.

제5기 집행부의 시정목표인 '시민이 주인인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을 최접점에서 맞는 성남시 공무원들의 행복 또한 간과되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