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찰 청소년의 행복한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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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1-04 11:31본문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한상익)와 범죄예방위원 성남지역협의회 광주지구회에서 2013년 11월 2일(토)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심성순화를 위해 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남한산성을 등반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성남보호관찰소는 폭력 및 절도비행전력이 있는 12명의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과 남한산성을 등반함으로써 협동심과 이타심을 배우고 또한 사회에 건전하게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광주․하남지역 시각․농아 장애인 100여명과 함께 남한산성을 등반함으로써 그들의 심성순화에 도움을 주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 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군(남, 19세)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세상을 좀 더 긍정적․개방적으로 바라보고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말했으며, 이○○군(남, 18세)은 "지금까지 봉사활동이라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고 강제적인 것으로만 생각했었으나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남을 위한 봉사가 곧 제 자신을 위한 봉사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며 소감을 표현했다.
성남보호관찰소 한상익 소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이번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건전한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유도하여 재비행을 예방하고 미래에 좀 더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라며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