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남, 한 계단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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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2-06 23:32본문

성남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0년 도시기본계획'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월 6일 오전 10시 더 나은 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 기본계획을 변경하여 열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른면, ▲백현유원지를 폐지하고, 기업유치가 가능하도록 복합형 시가화예정용지로 변경, ▲공공기관 지방이전 부지에 광역 R&D 벨트가 조성되도록 계획, ▲시 인접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성남지방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를 확장, ▲서현동, 동원동 일원에 시가화예정용지 43만8천제곱미터, 약 13만평을 계획 한다고 했다.
먼저, 장기미집행 시설로 남아있는 백현유원지를 분당 및 판교와 연계한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하여 대기업 본사 등의 입지가 가능하도록 복합형 시가화예정용지로 변경한다.
둘째, 백현동의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와 금토동의 한국도로공사 부지는 상위계획인 경기도 종합계획을 고려하여 판교테크노 밸리와 분당 IT밸리를 연계한 지식기반 R&D 단지를 유도하여 광역 R&D 벨트가 조성되도록 계획하며, IT산업과 벤처단지의 기반이 되는 IT대학원과 디지털고교 등 지원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셋째, 상대원 성남지방산업단지의 활성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단지 내에 입지한 아파트 지역은 제척하고 동일한 면적만큼 인접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산업단지의 실제면적을 확대한다.
넷째,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는 분당 판교 등 신도시 주변 녹지지역에 대하여 계획적 개발을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판교테크노밸리, 분당IT 밸리 등 벤처기업과 첨단산업 입주로 인한 외부유입인구의 배후 주거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서현동, 동원동 일원에 시가화예정용지를 계획한다. 이에 성남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행위허가 제한' 고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저를 비롯한 2,500여 성남 공직자 모두는 기업유치를 위한 세일즈맨이 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디자이너가 되겠다"며, "지역의 균형발전과 이를 위한 기업유치를 통해 성남시 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해 관내에 등록된 신설 법인이 1천 827개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2년 대비 7.4%가 증가한 것으로 매월 평균 150개 이상이 성남시에 신규 법인으로 등록한 셈이다. 또한 성남시 관내로 이전 등록한 법인수도 1천100개에 달합니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