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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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2-19 01:38본문
모든 이들이 민주주의의 위기와 새로운 정치를 역설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이 시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의 중요성과 시민 주권 확립, 그리고, 민주주의의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월 23일(일) 오후 3시 동서울대학교 국제교류센터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저서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 출판기념회가 개최된다.
저서의 제목은 이 시대의 가장 절박한 요구로, 시민의 삶과 직결된 '민주주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민선 5기 성남시의 지방자치 성공과 모범사례를 통해 정치와 민주주의 일반에 대해 혁신과 변화의 길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로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로 정했다.
이 시장의 저서는 크게 프롤로그(서문)와 3부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코미디언 김미화 씨와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진행된 대담을 정리하고 있다. 민주주의, 사회적 경제, 시민자치 등 광범위한 주제에 대한 토론을 통해 이 시장의 가치와 신념, 철학을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부에서는 민선5기 취임 이후 특별한 일이 없으면 탄천변을 걸어서 출근했던 이 시장의 걷기 예찬이 펼쳐진다. 특히 그 길 위에서 만난 시민들과 그들의 사연, 그 과정에서 느낀 소통의 중요성, 시민자치의 위대함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3부는 민선 5기 동안 시민과 함께 이루어온 크고 작은 시정 성과들을 통해 시민이 주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때 온전히 지방자치가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모라토리엄 극복, 시립의료원 착공,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시민축구단 창당 등 주요 사업의 중심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온 이 시장의 경험이 곁들여져 독자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이 시장의 저서 '역시 민주주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의 제호를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외수 씨가 직접 써서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공간을 넘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저자인 이재명 시장은 "이번 출판은 민주주의를 실천해 가는 과정에서의 고민과 비전을 100만 성남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준비를 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조언을 당부했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