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전.경기도부지사, 성남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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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2-14 17:02본문

서효원 前경기부지지사가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前부지사는 2월 14일 오전11시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지방선거에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그는 "지금도 성남시는 민선 5기 이후 끈임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이는 현실행정을 모르는 자치단체장들의 무지에서 나온 '재앙'으로 행정전문가인 제가 나설 때라고 판단했다"고 털어 놨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100만 시민의 부름을 받는다면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추락한 성남시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명실상부 복지가 충만한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 前부지사는 '신 바람나게 일하는 성남시 구현'을 위한 성남미래연구소를 설립, 최근 3차에 걸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출마 행보를 가시화했다.
서 前부지사는 ▶남한산성 관광벨트 조성으로 많은 관광객이 성남시에서 돈을 쓰는 현실행정 실현 ▶글로벌 창조경제타운 조성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최첨단물류단지 건설 등 4개항의 실천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성남1공단 부지에 복합단지를 개발하고 개발업자에게 기부체납 8천평과 사업개발지를 활용한 5천평 등 총 13,000평을 문화예술광장을 조성하겠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금년도 내에 착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효원 前경기도부지사는 "이 같은 계획의 실현은 강한 추진력과 협상력,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과의 원만한 협의, 민자 및 외자 유치가 따라야 한다"면서 "중앙부처에서 16년, 대한민국 빅3 도시인 성남시, 수원시, 부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12년을 근무했다"며 적임자는 자신임을 강조했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