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오 성남시장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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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2-27 02:14본문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박정오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야탑에 위치한 코리아디자인센터 6층 컨벤션홀에서 성남시에 대한 애정과 비전을 담은 저서 ‘사람이 좋다! 성남이 좋다!!’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성남시 부시장 출신으로서 행정전문가의 시정 운영 경험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이번 저서는 총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 나무는 바람을 탓하지 않는다’를 통해 유년시절을, ‘2장 지방자치의 성공과 목민관의 자세’를 통해 행정사무관 시절부터 부시장 재임시절을, ‘3장 ‘성남시’에 심은 사랑나무‘를 통해 성남시 부시장 시절부터 품어온 성남시에 대한 각별한 애착과 정책에 대한 비전을, ‘4장 고령화 사회, 당면과제와 아름다운 해법’, ‘5장 행복의 키워드를 찾자’를 통해 행정전문가 박정오의 행정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박 후보는 모시는 글을 통해 “평소 저를 아껴주시던 분과 제가 존경하고 마음을 함께하는 분들을 모시고 크지 않으나 자리를 만들어 출판 기념회를 갖고자 한다. 바쁜 가운데에도 참여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면 그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후보는 저서에서 “저의 꿈과 성남시민의 꿈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그야말로 어진 정치, 아름다운 행정을 위해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고자 한다. 제 이름에 들어있는 세 개의 나무 목(木)자의 정신을 깊이 새겨서 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의로운 행정’을 펼쳐 보이겠다. 제가 4년이나 남은 안산시 부시장 임기를 남겨두고 성남시로 돌아온 이유는 바로 성남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며 성남시장 출마에 대한 힘찬 포부를 밝혔다.
특별히 박정오 후보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을 숙인시대를 펼침으로 해결해나가자’고 제시한다. 그는 “숙인은 나이와 관계없이 지식과 교양, 인품, 문화수용 및 창조력, 젊은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말하는데, 이 나라의 많은 어르신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 숙인들이 많은 사회가 선진사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령화라는 단어에 자신을 묶어두지 말고 단순 노인에서 벗어나 숙인이 되는 것이 곧 복지사회의 자화상을 아름답게 채색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숙인에 대한 새로운 정의내림을 통해 고령화 사회에 대한 색다른 출구전략을 내놓았다.
한편 박 후보는 반세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동족상잔의 비극이 존재하는 한반도를 두고, “나라의 평화야말로 최고의 행복”이라 밝혔다. 저서에서 그는 “국가가 평화로워야 국민이 행복할 수 있다는 대명제는 지난 100년 현대사가 입증하고 있다. 이제 통일의 길이 점점 가까워오는데, 우리는 통일에 대한 열망과 더불어 확신을 가져야 한다. 자유민주주의체제로의 통일로 북한 동포들을 구출하려는 소명의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통일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박 후보의 성남시에 대한 정책비전은 그의 저서 3장에서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판교를 기업하기 좋은 벤처 밸리로 만들어 IT기술과 한류문화의 허브로 발전시킬 것을, 성남시 전통시장 재개발에 대한 비전을, 도서관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돋움시킬 것 등을 조목조목 제시했다.
새누리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박정오는 제33회 행정고시 합격 후, 1998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안성,평택,안산,성남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