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의 시민주권 정책 최우선 실천할터 > 정치/경제

  지난 21일 오전 '성남시의회 제181회 정례회'가 3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은 "보편적인 나눔복지와 역동하는 지역경제, 꿈을여는 평등교육과 감동있는 문화예술에 중점을 두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운영 방향은 "일반회계가 전년대비 3.2%감소하여 긴축예산으로 편성하였고, 일반경상비 절감으로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하였으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을 위해 복지예산은 전년대비 3% 증액하였다"고 했다.

 주요시책을 보면, 도시재개발 사업은 연착륙을 위해 2단계사업을 주민총회를 거쳐 내년초에 사업자를 선정한 후 조속히 착공, 분당지역 아파트 리모델링을 위해 1기 신도시 단체장이 공동으로 중앙정부에 정책건의를 실시하고, 어린이놀이터와 노후급배수관 교체, 공동화장실을 보수등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을 지원,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금번에 일반분양 공동주택을 건립하기 위해 중앙정부로부터 지방채 1,880억원을 승인, 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과 동원동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개발공사 설립계획 추진 등을.

보편적인 나눔 복지 관련,'저소득층 주거 이전시 이사서비스', '도배', '보일러 수리' 등 다해드림 하우스 사업을 추진, 저소득층에 희망을 주는 행복드림통장사업을 확대, 긴급 상황에 처한 시민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SOS 긴급복지 지원통합시스템을 구축, 시립의료원 건립 공사 추진,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을 위한 동아리 모임 지원과 외국인 복지센터 건립 계획을 추진,여성의 경제적인 자립기반을 위해 창업과 취업교육을 특화, 미래사회를 이끌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 등을.

역동적인 경제도시 제안으로, 사회적기업과 성남시민기업, 마을기업에 맡길 수 있는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마련하고,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는 서민경제 정책을 운영하며, 정자동에 위치한 구청사 부지를 국내 유수의 기업체에 매각하여 일자리창출과 세수증대는 물론 매각대금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 수정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강화 등을.

평등교육 관련, 무상급식을 중학교 2학년과 5세이상 유치원생까지 확대하고, 취약계층 자녀에게 지원하던 무상교복을 중학교 입학생 모두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을 넓혀 나가며, 셋째이상 자녀 양육수당을 확대 지원하고, 중동어린이집과 판교 제2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확충, 시청과 구(區)별 1개소씩 아이사랑놀이터를 운영하고, 어린이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육아정보와 영유아의 균형적 발달을 도모, 내년부터 주 5일제 수업을 실시함에 따라 토요놀이체험과 주말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외부의 도움없이 스스로 학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자기주도 학습 활동을 지원, 구미동과 백현동에 어린이도서관을 건립 등을.

 문화예술·관광 진흥 관련, 아트센터 큐브 플라자내에 영상미디어센터를 설치, 시민회관내에 사랑방 아트홀을 운영, 시(市)의 자연자원(自然資源)과 시청사, 고령친화종합체험관, 아트센터 그리고, 잡월드를 연계하는 관광산업 육성.

열린행정 관련, 정책실명제, 노상방담(路上芳談), 시민원탁회의, 시민창안대회, 주민참여예산제, 소셜네트워크 활용, 기능과 일중심으로 행정조직을 개편하여 시민서비스 향상과 경쟁력 있는 조직체계로 변화, 공직자의 근본인 청렴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 등을.

주요시책과 사업을 구체적으로 담은 2012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1조 2,659억원, 특별회계 8,109억원 등 총 2조 768억원으로,모든 영역에서 시민들이 공평한 기회를 누리고 시민행복과 지역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고 심도있는 심의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