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콜공연,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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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5-01 01:29본문
2014년 1월, 분당소극장에서 6000명의 관객들을 울고 웃게 했던 공연, 우연히 행복해지다가 다시 한번 분당의 관객들을 찾아 온다.
2007년 초연 이후 벌써 7차 앵콜 공연을 갖는 창작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특별한 마케팅 없이 입소문만으로 관객을 모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10회에서 많게는 50회 이상을 관람한 매니아 관객층이 있을 정도로 유명 한 작품이다. 또한 소극장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LA, 뉴욕, 워싱턴, 휴스턴, 달라스, 호주 시드니 그리고 브라질과 캐나다까지 해외 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작품이기도 하다.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아기자기하고 밝은 분위기의 작은 카페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조용해 보이는 이 평범한 카페에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뭐든 참견해야 직성이 풀리는 수다쟁이 ‘고만해’, 지구는 자기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굳게 믿는 어딘가 수상쩍은 교만한 여자 ‘김봉자’, 이 세상에 걱정거리라곤 단 하나도 없어보이는 해맑은 여자 ‘주사랑’과 극소심한 남자 ‘김우현’, 거기에 정체불명의 탈옥수 ‘배철수’까지.. 우연한 기회에 이 카페로 모인 평범하지 않은 이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는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환호를 선사한다.
요즘 유행처럼 ‘힐링’이란 단어가 퍼지고 있다. 모두가 힘겹고 외로운 마음을 어디에선가 치유 받기 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이들에게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힐링’뮤지컬의 최고가 아닐까 싶다. 놓치고 있는 주변의 행복들, 그리고 진정한 사랑에 관한 메시지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이 넘치는 콘서트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만 8세 이상부터 누구나 감상할 수 있고, 5월 1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분당 최초의 연극전용 극장 ‘분당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31)707-8219
김영철 chul52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