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지역의 총선후보 '낙하산'반대, 국민경선방식 결정해야... > 정치/경제

민주통합당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김재갑, 정형만, 정환석 후보들은 1월 19일 성남시의회에서 '성남중원 낙하산공천반대 성명서'를 내고 성남중원지역의 국회의원 후보를 국민경선방식으로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1월 15일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은 민주통합당 당원은 물론 80만명의 국민이 참여한 시민 경선으로 한명숙 대표체제를 출범시켰다.

후보들은 이는 상향식 민주주의가 얼마나 국민 대중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지를 입증하는 계기라며, 당 지지도 또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MB정권 출범 이후 민주통합당이 한나라당을 앞서는 반전의 분위기를 전국적인 단위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시민경선 참여의 열기 속에서 '통합진보당 후보를 전략공천한다'는 소문으로 민주통합당 후보 및 당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했다.

후보들은 "MB정권의 심판과 한나라당에 대한 파산선고를 이룰 오는 4.11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100만 성남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이를 상향식 민주주의로 이루는 것은 당연한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몇 몇 중앙 정치인들의 밀실야합으로 재단하려는 것은 명백한 반칙 행위"라고 했다.
 
이에 "성남중원지역의 낙하산공천을 반대하며 성남중원지역의 국회의원 후보를 국민경선방식으로 결정할 것"을 촉구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