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내 분양아파트 건립문제 해결을 위한 원탁회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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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1-19 00:19본문
통합진보당 윤원석 중원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월 18일 성남시의회에서 '위례신도시 내 분양아파트 건립문제 해결을 위한 원탁회의 제안'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원석 예비후보는 수정,중원구 여야 총선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례신도시 내 분양아파트 건립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원탁회의'를 제안했다.
윤 예비후보는 "위례신도시 사업은 서민주거 안정과 부동산 투기 억제를 위한 부동산 제도 개혁방안의 후속조치로 ‘강남지역의 안정적인 주택수급과 서민층의 주거안정 도모’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개발된 주거도시이고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수도권 지역의 마지막 남은 택지 개발 지구중의 하나이며, 위례신도시 내 분양아파트 건립사업이 사업성이 없다는 한나라당의 반대논리는 당리당략에 따른 시정 발목잡기"라고 비난 했다.
이어 "위례신도시 내 분양아파트 건립사업이 성남시의회 한나라당의 반대로 끝내 무산된다면 성남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상 수정,중원구 서민들이 이주할 위례신도시내 임대아파트 건립예산을 확보할 길이 없게 된다"며 "위례신도시 내 임대아파트 건립사업은 60m미터 이하의 임대아파트 2140세대를 건립하는 것으로 중원구 수정구의 3단계 재개발 이주단지로 활용하거나 서민들의 심각한 전세난을 더는데 활용될 예정이었다"고 했다.
또한 "위례신도시 내 분양아파트 건립문제는 성남시의회에서 정치논리에 의해 다루어질 사안이 아니고 중원구 수정구 서민들의 주거복지와 관련된 문제"라며 "2월 14일부터 열리는 제183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승인과 관련예산의 통과"를 촉구했다.
성남시는 위례지구내 64,731㎡에 1,137세대의 분양아파트를 건립,분양하여 1,017억원의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고 확보된 재원으로 도시정비 사업에 필요한 순환용 임대주택 2,140세대를 건립하여 수정, 중원구 도시정비 사업의 지역주민 이주단지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으며, 이에 지난 10월 행정안전부는 성남시의 위례신도시 내 분양아파트 건립사업에 대해 확실한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사업승인과 함께 지방재정 투융자사업 심사를 통해 3400억원(2012년:1880억원)의 지방채 발행를 승인한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30일 한나라당 단독으로 열린 성남시의회는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부결시키고 2012년 분양 아파트 건립비 2천232억원 전액을 삭감하였다.
김영철 chul5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