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수정구 김태년 예비후보, 후보단일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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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2-04 01:57본문
김태년(성남 수정)예비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한 성남 수정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의 후보단일화를 제안하였다.
김태년 예비후보 사무소 김기준 선거사무장은 “이상호 예비후보 측에서 2월 3일 제안한 공동여론 조사 내용을 환영한다”면서 “우리를 포함하여 이상호 예비후보, 장영하 예비후보가 각자 조사한 내용을 기초로 자신이 1위 임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내용이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한 것이라면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단일화도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기준 선거사무장은 “민주통합당 수정구 모든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하되, 자신이 1위임을 주장하는 예비후보들 중(김태년 예비후보․이상호 예비후보․장영하 예비후보) 여론조사 결과 다른 두 후보 보다 상위를 차지한 후보를 제외하고 다른 후보 두 명은 사퇴하는 것으로 민주통합당의 후보의 1차 단일화를 이루자” 고 제안하였다.
아울러 “수정구의 예비후보가 많은 것은 당세(黨勢)를 확장하는 면에서는 긍정성이 있다. 그러나, 내부 경선에 지나치게 소모적인 힘을 쏟을 경우 자칫 반 이명박 ․반 한나라당 전선이 이완될 소지가 있다. 여론조사를 통한 민주통합당 단일후보 선출은 본격적으로 본선을 준비해야 할 예비후보들의 입장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태년 예비후보 측이 제시한 여론조사 방법이다.
<여론조사에 의한 민주통합당 성남 수정구 1차 후보단일화를 제안하며>
1. 민주통합당 모든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2. 여론조사 기관은 공신력과 객관성 등 을 기초로 10개를 선정, 각 예비후보측 에서는 여론조사 기관을 전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그 중 2개사를 무작위 선정한다.
3. 선정된 2개사는 동시에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등재번호 50%, RDD방식 50%
-유효샘플 1,000개 이상
-A사, B사에 공동 데이터 분할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지지자 제외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지지정당 없음 만 유효
4. 양 기관의 여론조사 발표결과를 합산하여 김태년 예비후보, 이상호 예비후보, 장영하 예비후보 중 상위를 차지하는 후보를 제외한 다른 두 후보는 즉시 예비후보직을 사퇴한다.
5. 예비후보직을 사퇴한 예비후보는 탈당, 다른 정당 입당, 무소속 출마 등을 하지 아니 하고 단일 후보의 당선을 돕는다.
6. 각 예비후보측의 선거사무장을 공식적인 실무협상단으로 하여 여론조사에 의한 후보단일화 준비기구를 꾸린다.
7. 2월6일~8일까지 실무협상을 마치고 2월 9일~15일 사이에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8. 2월 16일 여론조사에 의한 1차 후보단일화를 발표한다
(김태년 예비후보, 이상호 예비후보, 장영하 예비후보 중 상위 결과 1인)
9. 여론조사 등에 소요되는 비용은 1/n로 분담한다
10. 이와 같은 제안의 세부적인 내용은 실무협상에 의해 조정 될 수 있다.
11. 이상호 예비후보, 장영하 예비후보 측에서 이와 같은 제안에 응할 경우 2월 6일 오후 2시, 선거사무장을 실무협상단장으로 하는 실무협상회의를 갖는다 (장소는 타 후보측에 일임)
김영철 chul5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