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의사회, 19대 총선 후보자 초청 정책 간담회 개최 > 정치/경제

성남시한의사회(회장 박광은)는 4월 2일 야탑역 새천년부페에서 이번 4.11 국회의원 선거 성남시 4개 선거구 여야 후보자를 초청하여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참석 후보자는 민주통합당에 김병욱(분당을), 김창호(분당갑), 김태년(성남수정), 통합진보당 김미희(성남중원), 새누리당 이종훈(분당갑), 전하진(분당을) 후보 등이 참석했으며, 새누리당 신영수(성남수정)후보는 일정상 불참의사를 미리 밝혔다.

성남시한의사회 박광은 회장은“이번 4.11총선을 계기로 한의학계의 결집된 역량을 보여주고 어려움에 처한 한의학계 현실에 대해서도 이해를 구하고 국회에서 향후 독립적인 한의학법 제정 등 관련 법 개정 등의 필요성과 한의학 발전에 기여를 부탁하며 이번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 간담회는 사전에 각 후보자들에게 시대적 상황에 적합한 한의약의 발전 방향과 지역보건의료정책에 관한 질의서를 미리 보내고, 간담회 현장에서 후보자의 답변을 듣고 추가 질문과 추가 답변을 받는 형식이었다.

각 후보에게 배정된 15분간의 정책 간담회를 마치고 떠나면 다음 후보자가 정책 간담회를 하는 순서로 후보자간 토론 없이 진행하였다.

후보자에게는 한의약 발전을 생각하는 계기와 성남시 지역 사회에 보건 의료 분야에 관한 생각을 밝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지역 사회는 후보자의 정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런 형식의 후보자를 초청 정책 간담회는 비단 성남시한의사회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각 지역과 직능별로 유용하게 적용되리라 기대된다.

사전에 보낸 정책 질의서는 크게 다음과 같다.
주제1-한의약관련 법률 제정, 정비 관한 사항
주제2-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관한 사항
주제3-선택의료제도에 한의원 배제에 관한 사항
주제4-성남시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 정책에 관한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