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김병욱 후보 지지 선언' > 정치/경제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 5일 야권단일후보 민주통합당 김병욱 성남시 분당구(을)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은 “1998년부터 정부산하단체에 강도 높은 경영혁신방안이 추진굄에 따라 비정규직이 확대되어 2011년 현재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비중이 20%에 달하며, 현 MB정권이 집권하면서는 민간위탁, 아웃소싱이 더욱 확대되는 등 근로자 여건은 날로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연맹은 지지선언을 통해 “한국노총 의결과 회원조합의 노동 친화적 추천 후보자를 적극 지지하고 반노동 정당을 배제하며 MB정부를 심판하고 친노동 후보의 당선을 위해 공공연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선언 후보로는 성남시 분당구(을) 김병욱 후보를 비롯해 대구 수성구(갑) 김부겸 후보, 부산 북구 강서구을의 문성근 후보, 서울 구로구을 박영선 후보 등 총 24명의 후보가 선정됐다.

김병욱 성남 분당을 후보는 “MB정권 4년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다. 과거 노사위원장을 통해 배운 상생의 지혜를 통해, 바른 노사관계 확립에 앞장 설 것이다.”고 말하고 “앞으로 양적 성장보다는 일자리 창출이 늘어나는 경제정책 수립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며 선정 소감을 말했다.